울진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힌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58분께 울진군 죽변면 오산항 앞바다에서 4.95t급 어선 D호(승선원 2명)가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과 어창 등이 침수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울진해경은 인근 해역을 순찰하던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배수 펌프로 바닷물을 빼내면서 어선을 예인해 오전 11시 16분 오산항에 입항했다. 선원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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