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공연 연습시설
24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

지역 공연예술인·단체의 공연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옛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부지에 개관에 운영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사진·이하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2019년도 제3차(7∼9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경북 유일,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연습시설로 대 연습실 1개, 중 연습실 2개, 소 연습실 2개와 부속공간으로 리딩룸 2개, 세미나실 1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목적에 맞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피아노, 드럼 등의 다양한 악기와 음향장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과 탈의실 등의 시설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무용바, 테이블 등 각종 집기도 이용할 수 있다.

휴관일인 일요일·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1일 4회(오전, 오후, 저녁,전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대관하고 있다. 대관료는 회당 대 연습실 2만 원, 중 연습실 1만 원이며 세미나실·리딩룸은 무료다.

포항지역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시설 홈페이지(bang.arko.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수익성 사업이 포함된 행사와 정치·종교성 행사는 제한되며, 경합 발생 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우선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 정기대관은 연간 4회 분기별로 진행되며 수시대관은 정기대관 접수 이후 잔여일에 한해 수시로 이뤄진다. 정기대관 승인은 대관접수가 끝난 후 대관 기준에 따른 심사로 결정되며 개별 통보한다.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054-289-79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원활한 대관신청을 돕고자 오는 20일 오후 7시 공연연습센터(세미나실)에서 대관 관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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