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까지 구상계열 회화작가 대상

대구·경북 미술애호가 단체인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후원하는 제31회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35세 미만의 개인전을 개최하지 않은 사람으로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구상계열 회화 작가면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5월26일까지 50호 이하 1점, 100호 1점 등 2점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원서와 함께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사무실(053-420-8015)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작가상 1명에게는 개인전 개최 및 특별장려금을 지원하며 장려상 약간명에게는 특별전 초대 등 특전을 제공한다. 심사 발표는 5월27일 지역 일간지와 고금미술연구회 사무국 등에서 한다.

한편, 1977년 창립돼 그 역사가 42년에 이르는 고금미술연구회는 올해로 31회째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를 개최하는 것 외에도 해마다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쓰는 등 메세나 정신을 올곧게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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