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주택연금사업을 도입해 시행한다.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지난달 29일 김천시 농소농협 본점에서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정복 농소농협 조합장 및 경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품 ‘농협주택연금대출’ 1호 가입고객과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에 따라 그동안 대도시 위주로 취급 중인 주택연금 대출상품을 농촌지역에서도 쉽게 이용 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농협주택연금대출’은 고령자(부부 중 1명이 만 60세 이상)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노후생활자금을 종신(또는 일정기간)으로 매월 지급 받는 대출(주택연금)로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농협상호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됐다.

도기윤 본부장은 “노후대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가에 생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농협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농촌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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