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상주문화원(원장 이만희) 주관으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군군악대 초청공연이 열린다.
올해 창설 53주년을 맞는 공군군악대(지휘 중령 이상수)는 현재까지 52회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비롯 주요 정부 행사 및 88서울올림픽 등 체육행사와 대전엑스포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국제 관악제 참가 등 연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다.
공군군악대는 취주악은 물론 마칭밴드, 실내악, 사물놀이, 중창단, 스윙밴드 및 그룹사운드(하늘사랑)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인기만점의 군악대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Where Eagles Soar와 In the Winter of 1730’ 등 다채로운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홍금단씨, 테너 임상훈씨가 특별출연해 ‘The Phantom of the Opera’와 공군군악대 중창단 그룹사운드 하늘사랑의 힘차고 멋진 노래들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관중이 많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가요, 팝송, 클래식 등 친숙한 곡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평소 군악을 접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