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신바예바, 장대높이뛰기 세계 실내 신기록

관리자 기자
등록일 2007-02-12 21:15 게재일 2007-02-12
스크랩버튼
“누가 그녀의 독주를 막을까”

‘러시아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5)가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실내기록을 갈아치워 생애 통산 스무 번째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신바예바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장대높이뛰기 스타 실내육상대회’에서 4m93에 걸린 바를 3차 시기에서 뛰어넘어 지난 해 2월 같은 장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4m91)을 2㎝ 끌어올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5년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이신바예바는 실내·실외기록을 합해 생애 통산 20번째 세계기록을 세웠다.

실외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은 이신바예바가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5m01이다.

지난 해 9월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해 4m70을 뛰어넘었던 이신바예바는 “이번이 결코 마지막 세계기록이 아니다.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무려 35차례나 경신한 ‘원조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43·우크라이나)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