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 모습. /상주시 제공
제16회 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특산물인 상주곶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8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9시에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시민운동장에서 우석여고, 상산교와 계룡교 북단을 반환해 운동장으로 골인하는 5㎞코스, 화산육교 350m 지점에서 반환하는 10㎞코스, 금흔1리 표지석 앞을 반환하는 하프코스, 상주보를 횡단해 강창교방향 1.1km를 반환하는 풀코스 등으로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코스는 청정도시 상주의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참가하며, 대회 당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코스에 걸쳐 현장 접수도 받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주시를 찾는 선수들이 조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주차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