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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에너지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7-08-08 21:51 게재일 2017-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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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새롭게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충족하는 제품인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김치냉장고 M3000 시리즈 16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가 7월부터 김치냉장고 등 일부 가전품목에 대해 에너지효율등급기준을 강화했는데 여기에 맞춘 첫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한겨울 땅속의 김치 보관환경을 똑같이 구현하고 ±0.3도에 불과한,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을 갖췄다.

특히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두 가지 숙성 모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일반 숙성`에서는 김치를 15도에서 숙성해 2~4주 안에 알맞게 익은 새콤달콤한 김치를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제품별로 보면, M7000은 총 13단계(김치 6단계+식품 7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모드를 지원한다.

김치의 경우 강·중·약 등 3단계로 조절해 보관하거나 숙성·저장이 까다로운 저염김치 등에 특화된 보관 기능을 탑재하는 등 모두 6단계의 모드로 보관할 수 있다.

식품 역시 냉장·냉동·쌀·와인·야채·육류 등 종류에 따라 7단계의 맞춤형으로 보관이 가능하다.

M7000은 327ℓ 단일 용량이며 세부 모델별 출고가는 180만~380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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