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기도회 등 이어져

▲ 손달익 목사, 장향희 목사, 손병렬 목사
포항지역 교회들이 사순절 기간 봄 부흥회 등 영성집회를 잇따라 열고 교인 영적성장과 교회부흥을 도모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4월 7~8일 교회 본당과 교육센터 2층에서 `다시 사명! 그 깊은 데로 가라!`를 주제로 2017 포항중앙 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교사 컨퍼런스는 7일 오후 8시와 8일 오전 9시~오후 4시 진행된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계재광 교수(한남대학교), 이근배 목사(한국 NCD), 배창호 목사(포항중앙교회 교육담당) 등 4명이 강사로 나서 특강한다.

참가비와 강의교재비는 무료며, 점심식사도 교회에서 제공한다.

또 이 교회는 교회창립 70주년기념 사순절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십자가의 승리`를 주제로 4월 1일 오전 5시에 이어 3~15일까지 오전 5시, 오후 8시 하루 2회씩 기도회를 진행한다.

종료주일인 9일에는 성찬식을, 성금요일인 14일에는 성찬식과 철야기도회를, 부활절인 16일에는 세례식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포항 안디옥교회(담임목사 배진기)는 지난 27~30일 교회 본당에서 `춘계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흥성회는 장향희 목사(일산든든한교회)가 강사로 나서 27일 오후 8시부터 하루 2회(오전 5시, 오후 8시)씩 모두 7회 인도한다.

장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환자들이 치유를 경험하는 등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고 있어 많은 교인들이 몰리고 있다. 장 목사는 서울 장신대와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백석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 목사는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회장과 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예장통합 총회부흥전도단 대표단장과 일산든든한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40년간 3천50여 회의 부흥회를 인도해 왔다.

포항동도교회(담임목사 노호경)는 29~31일 교회 본당에서 손달익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7년 부흥사경회`를 열고 있다.

부흥회는 29일 오후 7시30분 막을 올린데 이어 30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31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등 모두 5회 진행된다.

손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필리핀 웨스트 네그로스 대학교(West Negros University)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서문교회에서 31년째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장, 세계개혁교회연맹 동북아시아지역협의회장을 지내고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 문화선교연구원 이사장,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인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앙서적으로는 `이제 예루살렘으로 가자`, `능력 있는 교회, 아름다운 인생`,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등을 펴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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