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공무원 자정결의대회
“잇따른 음주운전 사고 반성”

▲ 군위군이 지난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지난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한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해 공직자 스스로 이를 반성하고 민선6기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정부패 척결,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 음주운전 금지 등 5개 항목을 자정 결의문으로 채택해 낭독했다.

김영만 군수는 훈시를 통해 “공직내부의 청렴한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음주운전은 용납될 수 없으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나부터 실천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군위군 공직문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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