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청소년 선도 앞장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최무도(73·사진) 고문이 지난 11일 경기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201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최 고문은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 선도보호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항상의 회장을 역임한 최 고문은 지난 1981년부터 포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31년동안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 비행청소년 상담 지도, 유해 환경 척결 선도캠페인, 학자금지원, 아동성폭력예방과 학교폭력예방활동 등 청소년 선도 부분에 남다른 정열을 쏟아왔다. 비행 청소년 63명과 보호관찰 대상자 39명을 위탁 받은 최 고문은 끈질긴 선도와 보호관리로 모두 재범 없이 건전하게 사회로 복귀시키기도 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과 출소자에게 4억3천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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