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군수물자 컨트롤타워 `종합보급창` 창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1-03 00:05 게재일 2013-01-03 6면
스크랩버튼
공군 군수사령부
▲ 올해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국방부로부터 자율성을 부여받은 공군 종합보급창이 기존 3개의 보급창을 통합해 새롭게 창설됐다. 사진은 창설식 장면.
공군 군수사령부는 2일 공군 전력 운용을 위한 군수물자 보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종합보급창`을 창설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공군 작전과 운용에 핵심 요소인 항공기 수리 부속과 물자 등 공군 물류의 보급을 담당했던 군수사령부 예하 3개 보급창을 하나로 묶어 `종합 보급창`으로 새롭게 통합, 창설했다.

군 책임운영기관 지정과 국방경영효율화 극대화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종합보급창은 기존에 대구·김해·서산지역에 분산돼 있던 40·41·42 보급창이 하나의 통합된 부대로 창설돼 항공기 수리부속, 일반물자 등 공군 전력유지에 필요한 12만여 종에 달하는 각종 물자를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 지역별 물류처리량 균형화, 물류설비 현대화 및 물류기반체계 선진화 작업 등 공군 물류의 컨트롤 타워 역할 뿐 아니라 민간물류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합보급창은 급변하는 군수환경에 적합한 군수조직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군수분야 혁신의 신호탄으로서 보다 효율적이고 완벽한 군수지원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