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도서관 외 4곳서 진행… 내달 15일 `북콘서트` 개최

▲ 지난해 열린 포항시립도서관의 청춘북콘서트 장면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서숙희)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가을, Healing In Book`이라는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은도서관 외 4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대출정지회원에 대한 특별구제를 비롯해 책속에서 보물찾기, 추천도서목록 배부 등의 행사와 체험활동, 공연, 전시회, 특별강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2012 원북 원포항(One Book One Pohang) 행사로 `책, 영화 그 속에 음악` 북콘서트를 다음달 15일 오후 7시 북부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북콘서트에서 `잠자는 책을 깨워주세요`라는 알뜰 도서 교환전이 열려 집에 있는 책을 가져와 새 책과 바꿀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포은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인문학`과 `인문학 로그인`을 기획해 지역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깊이 있는 책읽기를 경험하는 인문학 특강을 다음달 12일과 22일 진행한다. 또 기획전시회 `청소년 문학작품 삽화전`이 다음달 11일부터 23일까지 어울마루문화관에서 열린다.

영암도서관에서는 어린이가 함께하는 `호랑이 형님` 인형극 공연이 9월14일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둔 학부모 특강 `어린이책 종류에 따른 책읽기`를 기획했다.

대잠도서관의 `그림책, 음악으로 읽다`는 그림책에 소개된 클래식 및 재즈 음악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하는 작은 음악회이며,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우리시조 작품 전시도 마련한다.

오천도서관은 22일 동극 `방귀쟁이 며느리`공연을 마련했으며, 동해석곡도서관의 미술체험 `도서관에서 미술과 놀기`는 그림기법인 공기원근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그려보는 활동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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