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불자들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불교대학은 최근 큰절에서 회주 우학 스님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임병헌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좋은 평생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
사찰 옥불보전 옆 육화전 3층에 위치한 참좋은 평생교육원은 일반과정과 자격과정, 취미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특히 자격과정에서는 심리상담사를 비롯한 20여 개의 강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심리센터에서는 부모상담, 가족상담, 특히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아동·청소년의 심리검사를 통한 개인, 단체 심리상담과 함께 심리치료를 함께 하며 미술치료, 원예치료, 영화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당, 치료를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개원식에서 우학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포교활성화와 재가불자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불교계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마련했다”면서“앞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아이들 공부방 등 많은 과목을 추가적으로 개설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