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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강재가공연구센터 준공...고객서비스 향상 위한 본격적 활동 돌입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5-05-05 18:16 게재일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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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4일 포항시 인덕동에 위치한 API강재가공연구센터에서 강창오 사장과 류경렬 포항제철소장, 허남석 기술연구소장 등 포항주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행사를 갖고 송유관용 고급강재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강재는 미국석유협회가 인정하는 규격의 고급 열연강판과 후판제품으로 석유, 가스 관련 강관으로 주로 사용되며, 포스코가 선정한 8대 전략제품 중의 하나다.


총 투자비 210억원을 들여 이번에 건립한 API강재가공연구센터는 연면적 1천876평 규모에 파이프 조관과 용접기능을 갖춘 성형실험동, 실제 강관의 부식 특성 평가가 가능한 평가 실험동, 최신의 용접설비를 갖춘 용접실험동 등을 건립, 강관 소재뿐 아니라 조관(Pipeforming), 용접, 강재기술의 종합적인 R&D 및 기술서비스 활동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API강재가공연구센터 준공으로 기술개발의 결과를 에너지사, 강관사 및 시공사가 함께 공유하는 윈-윈 체제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해 기술적, 경제적으로 불가능했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가능케 만드는 기술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수송용 파이프라인의 미래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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