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28일 `제22회 전국소방왕 선발대회` 구급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급분야는 심폐소생술과 환자구출법으로 구성된 종목으로 이유석·오희석 소방교가 최고의 팀위크을 발휘해 전국소방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또, 개인 최강 분아에 참가한 서명갑 대원은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3위를 차지했다.

북부소방서는 구급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석·오희석 대원에게 상장과 트로피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을 수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국소방왕 선발대회에서 경북소방본부가 종합우승을 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열성덕분이다”며 “수개월동안 훈련을 통해 노력한 끝에 전국 소방왕이 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방왕 선발대회는 전국 소방인의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문화·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열렸으며,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 368과 의용소방대원 384명이 10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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