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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명의 참고인 진술 증거 능력 없다”

마약거래나 국제형사재판소 관할범죄 등과 같이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이 정한 5개 범죄군에 해당되지 않는 범죄임에도 수사기관이 가명의 참고인 진술을 받았다면 증거 능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3형사부(황영수 부장판사)는 공갈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A(5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이 정하는 특례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참고인의 인적사항 일부 또는 전부를 기재하지 않은 것은 형사소송법이 정한 `적법한 절차나 방식`에 따라 작성된 진술조서로 볼 수 없어 증거능력이 없다”고 밝혔다.또 “피고인이 최근 10년 이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일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지만 그가 폭력전과가 9차례나 있고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심을 일으킨 이상 1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의 주장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A씨는 지난 2009년 5~11월까지 대구의 한 공사장에서 덤프트럭 운행업무 담당자들에게 겁을 줘 하루에 트럭 1대를 운행할 때마다 1만원씩 뜯는 수법으로 모두 327만여원을 송금받았다 기소됐고 검찰은 1심에서 가명 참고인 진술조서가 인정되지 않자 항소했다./김영태기자

2011-06-07

무자격 간호조무사 양성 무더기 검거

최근 대구·경북지역 간호 인력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간호조무사 인력수급이 불균형을 이루자 이를 악용해 무자격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받게 해 준 간호학원장과 이를 도운 의사와 사무국장, 간호부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이들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간호학원에 등록해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 등 1년 정도 걸리는 기간을 위조 교육과정 이수증명서와 허위 병원실습 확인서 등으로 짧은 시간에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학원생에게 병원 실습확인서를 위조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 혐의(공무집행방해, 사문서위조 등)로 지역의 모 간호학원 원장 백모(4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백씨의 부탁을 받고 학원생들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지역 모 병원의 의사 2명과 병원실습 확인서에 직인을 찍어준 지역 병원 사무국장과 간호부장 7명 등 모두 9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여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간호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174명이 실습을 나가지 않았는데도 이들이 병원 실습을 한 것처럼 교육과정 이수증명서를 작성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한 필기시험은 쉽게 통과하지만 780시간이나 되는 병원실습 이수에 수강생들이 부담을 갖자 한 사람당 200~250만원 가량의 학원비만 내면 병원의 사무국장이나 간호부장 등과 공모해 실습하지 않고도 마친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준 것./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5-25

구미에 출입국관리 출장소

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구미출장소가 오는 30일 27년 만에 다시 개설된다.사진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30일 구미시 신평동 구 금오공대 자리인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문을 열고 구미시와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칠곡군 등 도내 중·서부 5개 시군의 외국인등록 등 출입국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출장소는 외국인등록을 비롯한 체류기간연장, 체류자격변경, 근무처 변경·추가, 등 일반 체류관리업무와 외국인 초청을 위한 사증업무, 조사업무, 재외동포 거소신고업무, 출입국사실증명발급업무 등 출입국업무 전반을 처리하게 된다.구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973년 구미공단 지역에 설치됐지만 지난 1984년 대구로 이전됐고 2001년부터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목적으로 매주 2차례 직원을 보내 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를 운영해왔다.이번에 구미출장소를 다시 개설한 데는 이들 지역에 등록된 외국인은 모두 1만1천여명으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외국인의 5만2천여 명의 20%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그동안 구미 이동 출입국에서 구미지역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고용업체의 민원업무 처리 건수가 지난 2006년 1천580건에서 2007년 2천110건, 2008년 3천321건, 2009년 8천954건, 2010년 1만1천437건 등으로 주요 민원업무가 최근들어 급격히 증가한데도 원인이 있다.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김병조 구미출장소장은 “구미출장소가 27년 만에 다시 문을 열면 경북 중·서부지역 5개 시군의 사업자와 상공인의 출입국 민원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면서“지역주민의 편의증진과 기업 경쟁력이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5-24

서울대 입학전형 설명회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오후 6시 시교육청 7층 대회의실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담당부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의 김경범 교수를 초청해 2012 서울대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 김경범 교수는 서울대 및 우리나라 대입 전형을 위해 수년간 연구해온 전문가로서 서울대의 다양한 입학전형과 서울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방향, 2014년 이후의 대학 입시 전망 등에 대해 속 시원히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올해 입시에서 논술 전형이 폐지됨에 따른 서류 작성과 면접의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참여 교사들은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서울대의 대입 전형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담당 교수가 일선 대입 담당 교사들과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격의 없이 토론할 수 있고 우리 지역 학생들의 우수성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관계자는 “연세대와 한국외국어대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설명회를 이미 가진 바 있고 앞으로도 우수 대학의 입시 담당자를 초청해 대입 전형에 대해 직접 들어볼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특색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5-20

“시민의 새로운 문화공간 자리매김”

26일 대구미술관 개관… 1~5전시실·강당 등 시설 갖춰 대구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구미술관이 오랜 기다림 끝에 26일 개관한다.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374번지에 대지면적 7만1천200㎡, 연면적 2만1천700㎡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상3층의 공간에 1~5전시실, 어미홀, 강당, 교육시설, 정보센터,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대구미술관의 상징적 측면을 고려해 만들어진 어미홀(가로 15m, 세로 55m, 높이 20m)은 연 1회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영감을 실현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설계됐다.3전시장은 실내와 자연풍경이 접점을 이루는 전시장으로 고정된 곳이 아닌 율동하고, 교감하는 장소로 기획됐다.개관에 맞춰 1, 2전시실에서 `氣가 차다`전을 28일부터 9월26일까지 개최하는 것을 비롯, 이강소 `emptinesse 11/1` 전을 어미홀에서 내년 4월1일까지, Richard Long 전을 3전시실에서 9월26일까지 잇따라 연다.대구미술관은 앞으로 국내외 근·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는 물론, 미술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대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수는 106점.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교통편이 좀 불편하지만 앞으로 주변에 야구경기장과 대구육상진흥센터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5-19

(주)한라주택 회생절차 개시 결정

대구지법 파산부(김찬돈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오전 지역 (주)한라주택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대구지법 파산부는 회계법인을 조사위원으로 선정해 (주)한라주택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정확한 실사를 하고 그 후 청산가치와 계속기업가치를 평가하며 이중 계속기업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면 채무조정 등에 관한 회생계획안을 만들어 채권자에게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주)한라주택은 주택경기 침체 덕분에 매출액이 감소하고 관계회사에 대한 대여금 채권의 회수 어려움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자 지난해 7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갔다.이어 경영정상화 및 기업구조개선 방안을 모색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지난달 6일 대구지법에 회생절차개시신청을 했다.또 대구지법 파산부는 지난 4월8일 소유 재산을 처분하는 것을 제한하는 보전처분과 채권자들이 한라주택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 하는 것을 금지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 자산과 부채를 동결한 바 있다.이재덕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실사를 통해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상회한다고 판단될 경우 채무재조정 등에 관한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면서“반대로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되면 회생절차를 폐지하고 파산절차를 통해 청산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5-12

대구동부도서관, `정보통신의 날` 맞아 진귀한 `세계우표전시회` 개최

대구동부도서관(관장 권계순)은 오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오는 5월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세계 최초우표와 진귀·희귀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독도관련우표, 독립운동가 우표, 고구려관련우표, 88서올올림픽을 기념한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축하우표, 97무주·전주 동계U대회, 2003대구 하계U대회우표 등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우표의 흥미와 역사를 간직한 1천378점을 한 자리에 초청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1884년 한국 최초우표를 비롯한 1840년 5월 영국에서 발행된 세계최초 실물우표와 그 우표가 첨부된 당시 편지봉투 등 희귀한 최초 우편자료들이 한꺼번에 선보인다.또 특이하게 금으로 만든 우표와 알루미늄우표, 실크(비단)우표, 고무재질우표, 세계에서 제일 큰 우표와 가장 작은 우표 등 진귀한 우표들도 이번에 공개돼 우표의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195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독도우표에 대해 일본의 망언`, `손기정우표의 일장기 이야기`, `영국여왕의 머리를 어떻게 혀로`, `미국 루우즈벨트 대통령은 우표수집품 정리하다 진주만 폭격 보고 받아`등 우표에 얽힌 뒷이야기들도 함께 알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문맹인도 우편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만든 `최초 삼각형우표`와 `120살까지 생존한 담배애호가`, `누드우표는 외설논쟁` 등도 상세히 소개돼 우표에 담긴 다양한 일화들도 함께 소개된다./김영태기자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