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인수지원단 통해 25일까지 업무보고 “취임 즉시 행정 공백 없는 구정 운영 준비”
권오상 대구 서구청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실무 중심의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9기 구정 운영 준비에 나섰다.
서구에 따르면, 권 당선인이 오는 7월 취임과 동시에 구정 운영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구청 주요 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구청장직 인수지원단’으로부터 구정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별도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구는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인수위원회 대신 실무 중심의 인수지원단을 운영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당선인은 업무보고 기간 각 부서의 주요 추진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서대구역 중심의 교통·경제 거점 조성, 노후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악취 문제 해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이번 보고를 통해 취임 이후 추진할 핵심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권오상 당선인은 “형식적인 절차보다 실무 위주의 철저한 준비가 서구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업무보고를 통해 구정 현안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취임과 동시에 공백 없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당선인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9기 서구청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