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건축물의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지원 사업에 나선다.
포항시는 오는 19일까지 ‘2027년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비용 지원사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진성능평가는 지진 발생 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다. 평가 결과는 향후 보강 공사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 소재 민간건축물이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른 무허가 건축물이나 불법 증·개축이 확인된 건축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건축물 1개소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며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포항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건축물의 지진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054-270-25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