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전화 안부 확인부터 응급안전 서비스까지
경주시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등 독거노인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8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5683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 355명이 주 1회 가정을 방문하고 주 2회 안부전화를 실시해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들에게는 안전 확인을 비롯해 사회참여 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직접서비스가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민간 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도 지원된다.
시는 긴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독거노인 17명에게 안심폰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며 위기 상황 발생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경주시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340가구에 응급호출기와 화재감지기, 활동감지센서 등 안전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응급관리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출동 지원을 통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경주시는 독거노인 증가에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안부 확인과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