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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핵보유국 지위, 절대불퇴의 한계선이자 엄연한 현실...어떤 위협도 용납 안 해”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6-07 07:36 게재일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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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6일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는 절대불퇴의 한계선이며 누가 인정하든 말든 엄연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7일 “김 부장이 6일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침에 동의했다'는 미국 국무부의 공식 입장과 관련해 미국의 상투적인 거짓 유포 놀음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미중 정상이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유지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발언에 대해 “완전한 날조이고 허황된 거짓정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비핵화라는 고어에 대한 집착이 매우 특이하게 강한 미국관리들의 희망일 수는 있어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는 절대불퇴의 한계선이며 누가 인정하든 말든 엄연한 현실“이라며 “핵은 힘을 숭상하는 자들과의 논쟁에서 가장 위력한 논리이다. 우리는 자기의 주권과 안전에 대한 그 어떤 위협이나 타협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김 부장의 담화는 이번 북중정상회담에서 비핵회는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한 사실의 유무에 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 측으로부터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장은 최근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1억600만달러(약 1650억원) 규모의 합동정밀직격탄(JDAM) 및 관련 장비 수출 승인을 결정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 “바로 이것이 적대국들의 끊임없는 무력증강책동에 대처하여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위력강화에 우리가 전념하고있는 이유이며 또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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