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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인수위 구성 완료…위원장에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

김락현 기자 ·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06 11:21 게재일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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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6일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있다. /황인무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추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을 비롯해 3선 달서구청장과 국회의원,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추 당선인은 “곽 위원장은 대구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행정·정치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사회와의 소통 역량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원활한 시정 인수와 미래 비전 수립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인수위원으로는 하중환 대구시의원(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이재성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박종욱 전 대구시청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5명이 선임됐다. 하중환 위원은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겸임한다.

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역대 가장 작은 규모로 꾸려진다. 추 당선인 측은 인수위를 ‘실무형’, ‘소통형’, ‘현장형’ 조직으로 운영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수위원회는 당선인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단체, 경제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 전략과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추 당선인은 “대구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면밀히 살피며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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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6일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향하고 있다. /황인무 기자

한편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와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묵념과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오늘의 번영은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나라가 가장 어려운 순간 자신을 기꺼이 바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대구·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국가를 지켜온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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