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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도시민 대상 ‘전원생활체험’ 참가자 모집… 귀농·귀촌 정착 지원 본격화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6-04 10:48 게재일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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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4가구 모집… 관광·영농체험·축제 참여 통해 봉화의 사계절과 농촌생활 직접 경험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전원생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거주자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정착 전 봉화의 생활환경과 농업 여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봉화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도에 거주하는 도시민이다. 모집 규모는 총 4가구 8명으로, 가구당 2인 기준으로 선발한다. 다만 봉화군과 인접한 영주시, 안동시, 태백시, 영양군 등 근교 지역 거주자와 일반 군 지역 거주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가족 단위 신청자와 청년층, 귀농·귀촌 관련 교육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돼 우선 선발 혜택이 제공된다. 봉화군은 귀농·귀촌 의지가 높고 지역 정착 가능성이 큰 신청자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가구에는 회당 50만 원 상당의 체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 항목에는 숙박비와 식비, 체험 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올해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봄·여름·가을·초겨울 등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일정으로 운영돼 봉화의 사계절과 농촌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귀농·귀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농체험, 농촌 일손 돕기, 선도농가 견학, 농가맛집 탐방, 지역 문화·관광지 방문 등이 마련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봉화의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상운면에 위치한 ‘한누리워낭마을’로, 참가자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과 지역 탐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봉화군 농촌 활력과 귀농귀촌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서류 발송일자를 기준으로 인정된다.

봉화군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 기준에 따른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비대면 면접을 진행해 6월 중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전원생활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농촌 정착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현실적인 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봉화의 우수한 정주 여건과 농업·농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만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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