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제,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등 다채롭게 펼쳐져
60전60승의 명장, 임란 당시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으로 불리던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기념문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정문기)는 26일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충의사에서 탄신 제464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탄신제, 헌화․분향, 기념식,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글백일장, 충의사 사생대회 등이 펼쳐져 문화제를 더욱 뜻깊게 했다.
탄신제는 초헌관에 김홍배 문화원장, 아헌관에 김종현 교육장, 종헌관에 정호용 후손이 잔을 올렸으며, 송재엽 기념사업회 이사의 집례로 김종환 전 상주교육장이 대축으로 봉행했다.
이어 ‘제15회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대전’시상식에서는 대상(도지사상)에 한문 부문 한영수씨, 최우수상(상주시장상)에 이효숙씨, 최명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룡장군 탄신 기념문화제는 상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장군의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용덕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과 책임,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룡 장군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정기룡 장군이 실천하신 충성심과 효심, 그리고 진정한 용기와 희생정신, 책임감과 창의성 등 충의정신(忠毅精神)이 살아 있는 상주는 경북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할 최적의 명소”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