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시·도 소방공무원 대상 산림화재대응 특성화 과정 운영 실전 중심의 전술 공유로 대형산불 대응역량 극대화
경북소방학교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화재대응 특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중앙119구조본부와 경기·경남 등 10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31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 경험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급증하는 산불에 대한 현장 대응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경북형 산불진압 체계 △산불진압 전술 이해 △호스 전개 및 방화선 구축 △공중진화와 지상합동 전술 △산불진화차량 조작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 강의는 산림화재 전문가가 맡고, 실제 진압 경험이 있는 요원들이 기술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이상무 학교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전술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의 산불진압 경험을 전국에 전수해 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학교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VR 기반 산불지휘관 교육을 도입해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신임 교육생과 도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진압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