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 중점학교 육성으로 해외 독도 교육기반 확대 칭다오 독도 상설전시실 구축···지속가능한 홍보 거점 마련
경북도가 해외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
경북도는 ‘독도수호 중점학교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의 한인학교를 방문해 재외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지리적 가치와 대한민국 영토로서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2006년 개교해 740여 명의 한인 초·중등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6년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이 학교에 독도 상설전시실을 설치해 독도 전문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속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학교 가운데 최초로 울릉도·독도를 수학여행지로 방문한 바 있는 칭다오해랑학교를 찾아 독도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옌타이 한국국제학교에서도 독도 교육·홍보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경북도는 도내 2개교와 해외 7개교 등 총 9개 학교를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지정해 청소년 대상 독도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외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도 인식 확산과 민간외교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임채완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외 한국학교와 협력하고, 독도 교육과 홍보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