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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 금지’ 논란에 “靑과 협의 없었다...대통령께 누 끼쳐”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4-10 11:14 게재일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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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중앙당이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을 두고 “이 부분은 당에서 한 것이지 청와대와는 협의했거나 관련성이 전혀 없다“며 청와대와의 협의설에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중앙당이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을 두고 “이 부분은 당에서 한 것이지 청와대와는 협의했거나 관련성이 전혀 없다“며 청와대와의 협의설에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과 대통령 사진 사용 문제를 협의한 당사자를 찾아내 문책하라고 지시하고, 당내에서도 대통령을 끌어들인 당의 해명에 문제를 제기하자 서둘러 봉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담양농협 본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건은 당내 문제이고, 당 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일 민주당은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6·3 지방선거에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및 영상의 홍보 활용 금지 안내의 건‘ 공문을 각 시·도당에 두 차례 발송했다.

첫 공문에서 중앙당은 “이 대통령 취임 전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했고, 두 번째 공문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외벽 현수막과 기존에 각 후보가 사용 중인 명함 등의 홍보물은 사용이 가능할 것“ 등의 구체적인 지침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얼마 전 후보들에게 (이 대통령) 영상·사진과 관련한 공문을 내렸는데 이것이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며 “원래는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그것이 반대로 대통령께 누를 끼친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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