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로 다음세대 회복 기도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4-01 10:59 게재일 2026-04-01
스크랩버튼
4월 5일 포항제일교회···‘리본(RE:BORN) 부활의 빛, 생명 사랑으로’ 주제 2500여 명 참여 
청년 중심 예배·플로깅 캠페인으로 지역 부흥 기대
Second alt text
‘2026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포스터.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영호·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가 2026년 부활절을 맞아 다음세대 회복과 지역교회 부흥을 위한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30분 포항제일교회에서 열리는 ‘2026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이념과 교단의 차이를 넘어 포항지역 교회 대부분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연합예배로 마련된다.

이번 연합예배는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인엽·포항중앙교회 장로)가 중심이 돼 준비됐으며, 약 25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예배는 청년들이 앞장서 섬기는 예배로 기획돼 다음세대가 예배의 주체로 서고 기성세대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는 포항 교회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자, 지역교회의 새로운 부흥 가능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합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40일간 포항 전역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포항 YMCA·YWCA, 포항 생명의 전화 등 지역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총 4차에 걸쳐 환경 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리본(RE:BORN) 부활의 빛, 생명 사랑으로’라는 올해 부활절 주제를 담은 민트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거리 곳곳에서 환경 보호와 생명 사랑의 의미를 실천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박영호 목사는 “부활은 모든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희망의 서광”이라며 “포항시민들의 삶에 부활의 빛이 찬란히 비추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플로깅과 리본 달기 운동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세계를 아끼고 보존하겠다는 약속의 표현”이라며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무너진 생태계를 회복하는 녹색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섬기는 예배로 준비됐다”며 “다음세대가 예배의 주역으로 세워지고 기성세대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포항 교회의 밝고 역동적인 미래를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활절 헌금은 청년 사역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이웃들의 개안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청년연합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기도,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 말씀선포, 헌금 순으로 진행되며,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지역교회 부흥, 건강한 가정 회복,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가 이어진다. 특히 김대원 목사, 김은수 목사, 배석환 장로, 이중지 청년이 각각 기도자로 나서 민족과 교회, 가정, 다음세대를 위해 간구할 예정이다.

포항 교계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섬김의 메시지를 전하고, 교회 연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호 목사는 “부활은 2000년 전의 사건을 넘어 오늘 우리를 통해 다시 피어나는 생명의 선언”이라며 “주님께서 포항 땅에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