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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취약지역 영유아 위한 ‘미래에서 온 희망 프로젝트’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17 10:47 게재일 2026-03-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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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VR 체험·AI 로봇 놀이로 교육 격차 완화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농어촌 등 취약지역 영유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영유아가 미래 교육 경험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기반 위에서 지역·기관 간 격차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형 미래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 △VR·AR 팝업 놀이터 △AI·로봇 놀이 페스티벌 △스마트한 저축 교실 워크북 제작·보급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도토리 저축 교실’은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스토리텔링 경제교육, 모의 시장 놀이, 화폐 경험 등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기관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사비와 재료비는 교육청이 지원한다.

‘VR·AR 팝업 놀이터’와 ‘AI·로봇 놀이 페스티벌’은 첨단 기술을 영유아 발달 수준에 맞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스마트한 저축 교실’ 워크북은 체험 활동을 지속 가능한 교육자료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유아용 워크북과 교사용 자료를 개발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취약지역 전체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약지역 영유아들도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농어촌과 도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가 따뜻한 미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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