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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97억 원 투입, 도시숲 확충·관리체계 구축 본격화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16 13:52 게재일 2026-03-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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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생활환경 개선·어린이 안전 등 녹색정책 추진
경주경북천년숲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 조성과 관리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시숲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 기능은 물론 시민의 휴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297억 원을 투입해 도내 14개 시·군, 총 29개소(26만5000㎡) 규모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한다.

주요 사업은 도시 기능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유형별 도시숲 조성으로 △지자체 도시숲(42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146억 원) △도시바람길 숲(100억 원) △자녀안심 그린숲(9억 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변 숲을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관리 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도시숲 관리지표 측정·평가 사업은 566개소를 대상으로 생태적 건강성과 기능성을 분석해 ‘경북형 과학적 도시숲 관리 체계’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또한 도시녹지 관리원 36명을 신규 채용해 시설물 점검과 식생 관리를 전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환경 유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도시숲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표 측정을 통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숲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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