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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국힘, 추가 접수받기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3-16 09:45 게재일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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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관위원장 “현 지사의 공적과 업무능력 평가절하 아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로 생각해야”
국힘에선 추가 컷오프 대상자 나올 수도 있다고 보는 분위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다시 도지사 후보자 공모를 받기로 했다.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추가 공천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 같은 공관위 결정을 고지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 보여드려야 할 것은 안정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흔드는 혁신의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충북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해 많은 논의 끝에 현 충북도지사를 이번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추가 공천 접수를 받아 (공천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에는 김 지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등 4명이 신청했다.

공관위는 김 지사 컷오프에 대해 “이번 결정은 현 도지사의 공적과 업적을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충북처럼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지역일수록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낼 인물, 미래 산업과 지역 혁신을 이끌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물, 나아가 시대 교체와 세대 교체의 요구를 힘 있게 실천할 새로운 지도자가 과감히 등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추가 컷오프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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