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포항북부소방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울타리’ 구축에 나섰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생활 안전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의 주범으로 꼽히는 ‘3대 요인(전기열선·전기히터·전기장판)’에 대한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화목보일러와 아궁이의 안전 사용법을 지도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전기·가스 시설의 노후 상태를 살피고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 생활 속 부주의를 방지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