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그래핀스퀘어-동국대 일산병원 업무협약···‘꿈의 소재’ 그래핀 의료 분양 응용 확대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25 17:10 게재일 2026-02-26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그래핀스케어와 그래핀스퀘어케미컬은 25일 동국대 일산병원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민정 포항시의원 제공

연간 30만㎡ 규모의 세계 최초 CVD 그래핀 필름을 양산할 수 있는 포항공장을 준공한 그래핀스퀘어가 동국대 일산병원과 그래핀 소재 기술 개발과 의료 분야 응용 확대에 나선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해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 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스케어와 그래핀스퀘어케미컬은 25일 동국대 일산병원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3자 협력은 연구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기술 협력을 통해 그래핀 기술의 산업적·의료적 활용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그래핀 기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응용 기술 연구 △연구 장비·시설 공동 활용 △ 전문가 교류 및 학술 협력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특히 협력 범위에는 그래핀 기반 심혈관 스텐트 등 차세대 의료기기 응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연구도 포함돼 주목된다. 그래핀은 높은 강도와 초박형 구조, 우수한 전기·열전도성 및 생체 적합성 특성을 갖춘 소재로,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해외 학술지에서도 그래핀 코팅 기술의 혈액 적합성 개선과 조직 반응 안정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래핀 기반 스텐트 기술이 임상적 안전성과 효용성을 확보할 경우 심혈관 치료 패러다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동국대 의과대학 AI 헬스케어·윤리연구소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AI 헬스케어 분야의 윤리 연구와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해 온 김민정 포항시의원은 응용 산업의 성과가 지역의 일자리와 더불어 청년과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로 연결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그래핀 밸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해 ‘그래핀 육성·지원 전국 첫 조례 제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