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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61억 투입해 도내 9개 공공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2-24 15:27 게재일 2026-02-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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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미래형 도서관 인프라 구축
오는 3월 11일 개관 예정인 영양도서관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역 균형 발전과 독서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2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9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영양도서관과 예천도서관은 정상 운영 중이며, 각각 오는 3월 11일과 25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햇살 가득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 영양도서관과 도서관 앞 한천과 어우러진 예천도서관은 독서·평생교육·문화 활동이 결합된 지역 대표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건립이 진행 중인 도서관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로지 생태공원과 연계한 수변형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영천도서관과 64년 된 노후 도서관을 신축하는 칠곡도서관은 올해 1월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환호공원과 연계한 ‘도심 속 숲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포항도서관은 2월 말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입찰에 들어가 2028년 9월 개관할 예정이며, 금오산 자락 원평동으로 이전하는 구미도서관은 202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천과 봉화 지역에도 새 도서관이 들어선다. 김천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신설되며, 봉화도서관은 지역 유일의 공공도서관으로서 타당성 평가를 거쳐 2029년 개관할 예정이다. 경산도서관은 이전 부지를 검토 중이고, 울진·울릉도서관은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공도서관 건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영덕도서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환경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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