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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인터미션 #스프링’ – 봄빛 가득한 로비 콘서트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2-23 17:06 게재일 2026-0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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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취를 담은 선율로 꾸미는 한낮의 무대
3월 3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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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곽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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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효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스프링’을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로비 콘서트 시리즈 ‘인터미션’은 매회 새로운 주제 아래 관객에게 일상 속 짧은 휴식을 전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광이 머무는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한층 가까이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봄(스프링)’을 주제로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새 계절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과 생동을 담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곽보라·김효진, 피아니스트 박선민이 무대에 올라 봄의 정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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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미션 #스프링’ 공연 포스터. 

김연준의 ‘무곡’을 시작으로 풀랑크의 ‘사랑의 길’, 볼프의 ‘봄이다!’로 봄의 기경쾌한 봄의 기운을 전하며, 이원주의 ‘이화우(梨花雨)’와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길이’는 서정적인 정서를 더한다. 또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 명곡이 봄날 오후를 한층 풍성하게 물들인다.

소프라노 곽보라는 경북대 음악학과 졸업 후 이탈리아 노바라 귀도 칸텔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라보엠’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경북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 기획사 아트메이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 김효진은 경북대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회 뮤지칸테 Paola Leolini 국제 성악 콩쿠르 대학부 1위를 수상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린지 콘서트, 한국 가곡 콘서트,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 등 에서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았다. 

피아니스트 박선민은 영남대 피아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마스터 과정을 수료하고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 반주 디플롬을 취득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등 다수 작품에 참여으며,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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