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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은 포항지진 범대본 의장, ‘무탄소 에너지·환경도시’ 공약 발표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1-22 15:56 게재일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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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 /경북매일 DB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은 22일 ‘무탄소 에너지·환경도시’ 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에너지 과소비형 미래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무탄소 에너지·환경도시’는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에 적합한 에너지·환경 분야를 포괄하면서 RE100(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글로벌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의 한계를 넘어 CF100(무탄소 에너지) 개념을 접목시킨 도시발전 비전이다.

모 의장은 먼저 AI 산업 대비 ‘순환형 에너지’ 체제 도입 등 에너지정책 전환을 주장했다. 포항경제의 가장 심각한 과제가 기존 철강산업을 살리면서도 철강 의존도를 줄일 신산업을 유치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서다. 이에 따라 기존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새롭게 유치할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이 막대한 전력 소비를 수반하기 때문에 에너지 과소비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많은 전력은 친환경에너지로 공급하고,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는 LNG초저온 냉열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순환형 에너지’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모 의장은 또, 분산에너지 특구와 연계해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에너지 사업으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포항시가 기후위기 시대의 대응을 넘어 탄소제로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국형 도시 에너지정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얻는 이익을 주민들에게 ‘해풍 연금’이라는 이름으로 공유하겠다고 했다. 

국내 3위 공해도시라는 포항의 불명예를 벗기 위해 모든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 수준으로 바꾸고, 흥해·장량 하수처리장 증설 조기 완공과 남구지역 산업용수 문제 해결을 위한 항사댐 건설도 약속했다. 

모 의장은 “북구 신광면 연고기업 코오롱그룹과 청하면 연고기업 태광그룹 등 친환경 연고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과 ESG-지역 상생을 실련하는 거점으로 기업과 지역이 동시에 이익을 얻는 실사구시형 기업유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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