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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 찾아 격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19 10:46 게재일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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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생명을 담보로 버티는 상황까지 가서는 안 된다”
이철우 지사가 지난 18일 단식 4일차에 들어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찾아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있다./이철우 지사 SNS 

이철우 지사가 지난 18일 단식 4일차에 들어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찾아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용 사무총장, 임이자 위원장, 강명구·조지연 의원, 박성만 도의장, 박규탁 대변인도 함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을 두고 “목숨을 건 단식에 담긴 결기와 기백은 그야말로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라며 “하지만 초췌해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선다. 정치가 생명을 담보로 버티는 상황까지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초지일관 꿋꿋하고 묵직하게 야당의 길을 걷고 있다”며 “정국이 조속히 풀려 단식을 마치고 건강을 지켜 계속 힘차게 일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해 신속히 답해 야당 대표의 단식 투쟁이 하루빨리 끝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장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될 경우 정치적 긴장뿐 아니라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는 장 대표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함께 자리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면서도, 단식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해결을 바랐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만남을 통해 국민의힘이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민주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단식 투쟁을 정치적 공세로 규정하며 신중한 대응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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