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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교통 동시 개선…경주시, 황리단길 순환버스까지 가동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1-18 10:08 게재일 2026-01-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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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894면 공영주차장 본격 운영
주낙영 경주시장이 황리단길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조성된 대규모 공영주차장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으로 불편이 이어져 온 황리단길 일대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총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하반기부터는 관리 주체 변경과 함께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도 병행했다. 

황리단길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버스 노선을 신설해 차량 이용을 줄이고, 도보·대중교통 중심의 관광 동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층 버스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심 혼잡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황리단길 일대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주차·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심 관광 환경을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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