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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패션협회와 AI 기반 패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1-09 09:07 게재일 2026-01-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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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한국패션협회 부회장(좌)과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은 8일 한국패션협회와 ‘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및 산업구조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패션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패션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패션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AI 기반 사업모델 실증 및 확산 △현장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AI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AI 도입이 필요한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전략 컨설팅과 패션 분야 특화 AI 기술 적용,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패션 기획·디자인·생산·유통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의사결정의 정교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패션기업과 AI 기업 간 협업을 확대해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혁신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성경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은 “AI는 패션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자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 동력”이라며 “패션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은 “패션 AI 얼라이언스가 산업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라면, 이번 협약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첫 번째 구조를 세우는 단계”라며 “패션산업 AI 전환의 성패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인재와 구조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패션산업 전반에 AI 적용과 검증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패션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섬유·패션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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