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9일 대체로 맑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7~11도의 분포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변동이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포항과 울진 평지에는 건조경보가, 대구·영덕·경주·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며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 저하와 건강 이상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