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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16년간 3억8000만 기부

정혜진 기자
등록일 2025-12-04 15:39 게재일 2025-12-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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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이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제공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이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황재훈 포항남부지사장, 강연재 포항북부지사장, 장우혁 현대제철 총무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2009년부터 매년 2400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2025년까지 16년간 누적 지원금은 3억8000만원에 이른다. 후원금은 포항 남·북구 지역 저소득층 약 3만6000세대의 건강보험료 지원에 사용됐다.

장우혁 총무팀장은 “회사와 지역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로를 돕는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철강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경로당 물품 지원, 포항두호고 탁구 발전기금 전달,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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