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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일 강한 찬 공기 유입⋯낮에도 영하권 강추위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03 08:41 게재일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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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낮 최고 기온이 5.2℃를 기록한 지난 2일 북구 흥해읍 용한리 서퍼비치에서 서퍼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이용선기자

대구·경북은 3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5도에 머물 전망이다.

울릉도·독도는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밤 사이 눈이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3~10㎝다. 경북 남서 내륙에도 아침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1.5~5.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져 한층 추워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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