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남·울릉)이 2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K-스틸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K-스틸법은 급변하는 철강산업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이날 이 의원은 “향후 시행령 등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에 관한 의견을 철강업계로부터 받고 있다”며 “산업전기 요금의 인하 등도 시행령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본 계획과 후속 법안 마련이 남아 있다. 타당성 등 우선순위를 검토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한 이 의원은 “포항과 동고동락하는 포스코가 없어지면 지역 경제가 무너진다. 포스코가 시민과 융합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