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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K-스틸법’, 포항과 대한민국 제조업 방파제···후속 정책 매진”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5-11-27 16:22 게재일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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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 /김정재 의원실 제공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에 관한 특별법’(K-스틸법) 이 포항 경제의 붕괴를 막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생존법이자 재도약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김정재 의원은 ‘K-스틸법’은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공정 전환과 연구개발을 국가가 전면 지원하고, 포항이 ‘저탄소철강특구’로 지정될 수 있어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업 유치가 가능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또, 공공조달 우선구매 등 정책을 통해 지역 철강기업의 수요 기반을 넓히고, 사업재편 과정에서 세제·행정지원 등으로 일자리 충격을 최소화한다고도 했다. 이 밖에도 전력·용수·수소 등 필수 기반시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0년 ‘철강공업육성법’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이었다면, 2025년 ‘K-스틸법’은 포항과 대한민국 제조업을 지켜낼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의 성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법을 만들었다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라며 “국회에서 예산과 후속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매 순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이 ‘K-녹색철강 글로벌 허브’로 우뚝 설 때까지, 더 강하게 뛰고, 더 집요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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