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포당 1300~1600원 보조
상주시가 친환경농업의 첫 걸음인 토양 비옥도 증진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부담을 덜어 줄 목적으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한 토양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등급에 따라 포당(20kg) 1300원~1600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상주시 내에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기간 종료 후 공급 물량을 배정하고 농가가 적기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급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