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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명주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식 가져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20 12:53 게재일 2025-1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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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리빙제품 전시, 바느질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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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함창명주 메이커스페이스’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함창명주를 시장변화에 맞게 재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함창명주 창작 거점공간인 ‘함창명주 메이커스페이스’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메이커스페이스 현판제막식, 공간 라운딩 및 전시관람, 섬유기반 창업자의 바느질 워크숍 등으로 이뤄졌다.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이다.

청년예비창업가를 육성하는 장인학교를 운영하고 함창명주 공동브랜드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에서 함창명주 특별전을 개최한데 이어 8월에는 서울 공예 플랫폼 ‘일상여백’에서 열리는 여름 전시 판매전 ‘농잠, Nongjam’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청년기업 아워시선(대표 이민주)은 지역 장인과 협업해 전통과 현대, 지역과 도시를 잇는 브랜딩을 구현하고 있다.

함창명주가 단순한 직물을 넘어, 전통 문화유산이자 현대적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주라는 지역 자원을 배우고 청년 본인들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이 공간이 더욱 활성화 돼 청년일자리가 창출되고 생활인구가 유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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