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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5일 국회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5-11-19 15:53 게재일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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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 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항로, 새로운 해양 패러다임과 포항 영일만항의 도전’을 주제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가 국정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선정한 상황에서 급변하는 국제 해양 정세에 맞춰 주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대응과 영일만항의 특색있는 전략을 찾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은 포항시와 경북도,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과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공동 주최한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한·러 관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북극항로 진출 전략, 국가 정책 방향, 북극 상업 항로화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항만 전략’, ‘지역 산업 환경을 고려한 북극항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특히,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유라시아21, 에너지경제연구원, 포스텍(POSTECH)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도 참여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유튜브(YouTube)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 검색 또는 QR 코드 스캔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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