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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과 간담회 개최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1-19 14:13 게재일 2025-1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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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방안 논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비 5억원 확보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구서영 교육장, 정은재 경북과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칠곡군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칠곡군의 제안으로 칠곡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교장, 대학 총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칠곡군이 추진 중인 교육혁신 사업과 2025년도 학교 및 학생 지원 사업, 경북 지역 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칠곡군은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외에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 교과중점중학교 운영,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호이클럽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교육부의 1차 공모에 선정되어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 성과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추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방과후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조성 중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인재 양성과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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