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교원 39명을 대상으로 2025 교원 힐링 프로그램 ‘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학생 교육활동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교원들에게 신체와 정신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동료 교사들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스트레칭과 요가를 포함한 ‘몸풀림(林)’ 프로그램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었으며, 이어 숲 돋보기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전문가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정서 안정을 도왔다. 마지막으로 ‘커피 인문학’ 프로그램에서는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스트레칭과 숲 산책으로 피로가 풀렸다. 다른 동료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신체적, 정서적 에너지를 충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