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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지곡초 5학년 2반 학생들 ‘불조심 어린이마당’서 전국 2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0-31 13:46 게재일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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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뒤 수상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본선 평가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 학습 경연대회로, 초등학생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을 학습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포항제철지곡초 5학년 2반 학생들은 지난달 9일 열린 경북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도 대표로 선발됐으며, 25일 열린 전국 본선 평가에서 전국 초등학교 대표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전국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강지원 지도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도 안전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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